# 악플러, 징역 3년 선고받아

18/08/2020

지난 8월 8일, Bohumín 화재사건에 대해 인종차별적 혐오글을 써서 물의를 일으킨 남성이 3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41세의 오스트라바 출신인 이 남성은, 11명이 사망한 비극적 화재사건을 두고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유해한 기생충이다', '집시다' 등 악의적으로 묘사했다.

이 남성의 혐오글은 비단 이번 화재 기사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Vlastenecké noviny 신문에 인종차별 글이나 외국인 혐오글을 반복적으로 기고했다. 경찰조사를 피하기 위해 이름을 바꾸거나, 약어를 사용하여 여러 소셜 사이트에 광범위하게 글을 게재해 왔다. 정부기관, 정치인, 경찰에 대한 경멸적 글도 유포했다.

이 남성은 국가, 인종, 민족 등에 대한 명예훼손, 소수집단에 대한 증오 선동, 자유와 권리 제약, 공권력 및 공무원에 대한 위협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출처 :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