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트리아 국경 검문 강화
04/11/2020
오스트리아에서 일어난 끔찍한 테러로 인해 체코와 오스트리아 간의 국경 검문이 한층 강화됐다. 지난 월요일 발생한 비엔나 테러에 대한 후속 조치이다.
지난 월요일, 북부 마케도니아 출신의 20세 IS 테러조직 지지자가 비엔나 한복판에서 테러를 감행했다.
이로 인해 4명의 사망자와 2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테러범은 출동한 경찰에게 사살됐다.범인은 체코와 이웃한 국경도시 Sankt Pölten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오스트리아 경찰은 사살된 범인의 아파트와 테러 주변 지역을 수색하여 테러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비엔나 테러 발생 직후부터 체코는 오스트리아 국경을 통과해 국내로 진입하는 모든 차량과 사람을 철저하게 검문하고 있다. 또한 테러가 발생지가 비엔나 시나고그가 몰려있는 지역인 만큼 반유대주의 테러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체코 경찰은 프라하 이외에도 테레진 등 체코 전역의 유대인 관련 문화재 보호 경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출처: ČT 24, idnes.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