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상황

7월 1일부터 외부 공간에서 타인과 사회적 거리 2m를 둘 경우, respirátor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대중교통과 쇼핑센터,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반드시 respirátor를 착용해야 한다. 재무부는 respirátor에 부과되는 DPH를 계속 면제하여 마스크 값을 최소한 8월말까지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한편, 연일 낮아지던 일일확진자 수가 점점 증가하며, 월요일에는 157건을 기록했다. 일주일 전보다 39건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특히 프라하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지난 2주간 체코 내에서 인도발 델타 변종 바이러스 의심 사례로 380건이 신고됐고, 이 중 120건이 델타 바이러스로 확인됐다. Praha, Královehradecký, Moravskoslezský, Liberecký, Ústecký 광역시와 Vysočina 지역에서 델타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다.

체코 보건부는 감염 예방에 힘쓰는 한편, 특히 변이 바이러스 방어를 위해 규제 수위를 약간 높일 전망이다.

출처: ČT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