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추월법 개정
16/09/2021
내년부터 운전자는 자전거를 추월할 때 '1.5m 간격'을 두고 앞질러야 한다는 법안이 하원을 재통과했다. 이를 어길시 최대 2,000 꼬룬의 벌금을 부과하되, 운전자가 싸이클리스트에게 과실을 범할 때에만 적용된다.
동 법안은 하원을 통과해 상원으로 보내졌으나, 지방 국도나 좁은 산길 등에서 자전거와 1.5m 간격을 지키려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을 해야 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서 긴 시간동안 논의되어 왔다.
상원은 이 법안의 벌금 상한선과 세부 조건을 수정하여 다시 하원으로 돌려 보냈고, 하원은 이를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대통령의 서명을 받은 후 내년에 발효된다.
출처 : ČT24